스물 여섯과 스물일곱 - 1년차에 따른 인턴 구하기 난이도가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스물여섯 여자입니다. 

리트를 한번 더 준비해보고 싶은데 이번 하반기 스타트업 인턴 면접에 오라고 해주셨지만, 제가 하반기에 리트 미련이 남아서 공부를 좀 더 해보기로 결심하고 거절드렸습니다 ㅠㅠㅠ

저는 

• sky 비상경
• 교내 경영학회 1년
• OPIC IH, TOEIC 985, TOEFL ibt 104
• 컴활 2급
• 식당 서빙 아르바이트 2022년에 3개월

정도입니다.. 

고민은, 

만약 올해 하반기가 아니라 내년 하반기에 인턴을 하게 되면, 인턴을 구하는 난이도가 크게 올라갈까요?? 1살의 나이 차이가 매우 큰가 싶어 여쭤봅니다.. 

저는 시험을 두 번째 쳤었고, 리트가 안 오른다는 것도 잘 알지만, 제가 초시에는 우울증이 와서 공부를 거의 못 했고, 재시에 6개월 정도 한 게 공부의 전부라서 미련이 남는 거 같습니다.. 

인턴하면서 공부량을 가져갈 자신이 없어서 이번 학기에는

<< 남은 졸업요건 3학점 + 마케팅 등 실무적(?) 대외활동 및 공모전 + 리트 공부>>로 스케줄을 짜려 했습니다. 미련은 터는 게 좋은 거 같아서 1년 눈 딱감고 해보자 싶었습니다..

근데 학교 에타에서 학우분들께서는 20 후반에 리트 전업으로 1년 태우는 게 맞냐 vs 직장에 취직하고 리트를 보셨으나 재시가 잘 안되신 선배님께서는 마지막으로 1년만 더 해봐라. 직장 오면 시간 없다

라고 하셔서 고민되어 여쭤봅니다. 내년 스물일곱이 되어 하반기 인턴 후 스물여덟 상반기부터 공채 난사 시 취업의 선택지가 확연히 줄어들까요? ㅠㅠ

Q1. 선택지가 줄어들테니, 리트 미련은 제가 스스로 마음 다스려야 할 부분이고 인턴을 하는 게 현실적으로 맞나요?

Q2. 혹 그렇게까지 선택지의 폭이 줄어드는 게 아니니 도전해도 된다면, 제가 이번 학기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직무는 아직 특정하지는 못했으나, 해외권에 대한 상품이나 사업 개발 or 해외 영업 정도로 생각했습니다..ㅠㅠ 그래서 여력이 되면 이번 학기 11월에 있는 국제무역사도 취득하려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