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고민입니다….

이번에 현장실습을 시작했는데, 방식이 조금 독특해서 고민입니다.
제가 있는 회사는 특정 부서에 바로 배정되는 게 아니라, 먼저 여러 부서를 짧게 순환하면서 교육을 받은 뒤 나중에 실제 직무에 배정되는 형태예요. 이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은 이론, 과제 수행, 발표 등이고, 교육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실제 직무 배정 기간은 짧아질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한달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원하는 직무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이렇게 되면 교육 위주로만 끝날 수도 있겠다 싶어서 고민이 됩니다.
특히 남은 시간이 한정적이다 보니, 차라리 채용 준비에 집중하는 게 더 나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하셨던 분들 계신가요?
이런 경우 현장실습을 끝까지 하는 게 좋은지, 아니면 중간에 정리하고 채용 준비에 올인하는 게 나은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