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약직으로 6개월째 근무중입니다.
제가 맡은 업무는 사수가 담당하는 교육사업의 실무,관리역할입니다. 큼직한 업무들(예산 변경, 의사결정, 방향성 설정 등)은 사수가 담당하고 저는 오더가 떨어지면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일이 매일같이 있는 것도 아니고 몇 시간 내로 바로바로 끝나는 일들 입니다. 거의 대기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교육사업에 참여하는 사업단이 서류를 제출하고 하면 그걸 검토 관리 결재 올리고 때때로 의사소통하는 거라 그렇습니다.
이번년도 새로 사업을 시작하고 있는데 정해진 일정대로 수행하는 줄 알았는데 사수 일도 바쁘고 저랑 같이 하는 일은 후순위라서 일정이 한 달 가까이 미뤄진 상태입니다. 여기서 너무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오늘이 사업 평가 발표일인데 변경 일정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더라도 전 안내 메일을 우선 보내야 한다 생각했는데 일의 주도권이 없으니 그냥 꾹 참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수는 일정 정해지면 이번주 내로 보내라는 거 같았거든요
저라면 이렇게 안 하고 싶고 안 했을텐데 •• 주도권을 가지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보니 성장하는 기분도 못 느끼겠고 성과도 없고.. 물경력 될 거 같은데다 답답함 느끼는 것도 심해서 진짜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은 심정입니다 ㅠㅠ 제가 이 일을 전담할 능력이 안 된다고 사수가 생각하는 것 같아 저도 할 말은 없지만 차라리 다른 곳 가서 더 성장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은 심정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짜증이 났어요 ㅠㅠ
보통 계약직이나 신입들은 다 이러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너무 자만하고 있는 것인지.. 제 능력에 비해 일 난이도가 너무 낮은 것인지.. 보통의 경우가 어떤지 잘 파악이 안 되어서 괴롭습니다
작성자 정신차려이친구야
신고글 너무 답답합니다. 보통 이런가요?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