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가는게 좋을까요?

문과계열 3학년 학생입니다.
명확한 진로는 아직 정하지 못하였는데
항상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대학생 때 해야하는 것’에 교환학생이 포함됐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토익은 준비 해본 적이 없고, 영어는 그리 잘하지 않습니다.)

만약 간다면 3학년 2학기 전 방학에 면접을 보고 4학년 1학기에 가야해서 준비를 위한(토익) 휴학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만 우려되는 점이
1) (학점은 4학년 1학기에 12학점, 2학기에 6학점 정도를 들을 것 같습니다.)
복수전공 과목이나 평생교육관련 과목이 대다수라 교환학생 가는 학교에 해당 과목이 
없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럼 정작 필요한 학점은 못 채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휴학을 해서 준비 할 정도로 값진 경험인 것인가?

이 두가지가 우려되는 점이고,

제가 교환학생을 가고 싶은 이유는

1) 색다른 경험

2) 다양한 사람과 접해보고자 하는 마음
3) 영어 회화 실력을 기르고 싶은 마음

입니다..!!

그냥 어학연수를 다녀오는게 나을까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