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이고 인서울 중하위 경제학과 재학 중입니다.
원래 남들처럼 금융권 가려고 영어랑 자격증 따고 있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문화 기획 쪽 일을 하게 되었고 이 직무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현재 투운사, 투자동아리 부회장, 토익 900 토스 al, 투자 대회 1회 수상)
증권사가 저한테 맞지 않는 옷이라는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추후 수익이나 혹은 안정성을 위해서 꾹 참고 쌓아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1. 소설 공모전 수상 2. 우연히 알바로 문화 기획 직무 수행을 하였는데, 이 분야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지금 흔들리는 중인데, 제가 제대로 된 사회생활 및 수익 창출을 안해봐서 이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연봉은 앞자리가 다르고 장기적인 면에서 보면 수익은 증권사 및 은행이 압도적입니다.
다른 면으로는 추후 결혼 생각 중인 친구도 있어서 끝까지 안정성을 추구하는 게 맞나 싶습니다.
물론 증권사에 일단 가서 취미로 문화 기획 일을 하는 방향도 있는 것은 알지만, 증권 쪽 배움이 워낙 느려서 남들 1 수행할 때 3 정도의 시간을 쏟아야 해서 그럴 여유는 없을 거 같습니다.
지금은 26살이라 슬슬 한 분야만 파야 되는 시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 눈이 돌아간 제 탓도 있지만, 평생 어딘가 나사를 하나 빠진 느낌이지만 만족할만한 돈을 받을 지, 아니면 돈을 못벌더라도 재밌는 일을 할 지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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