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휴학하고 다음학기(내년 1학기)에 엇복학으로 막학기 앞둔 학생입니다.
제가 취업쪽은 아는 것도 없고 뚜렷하게 어떤 직업으로 밥을 먹고 살겠다는 생각이 좀 흐릿하여 글을 올립니다..
먼저 현재 제 스펙은 이렇습니다.
학교 : 중경외시
학점 : 3점대 초반
어학 성적(오픽/토익) : IM1 (올해 말 IH 목표), 2년 전 700 (갱신 필요)
학부연구생/인턴 경험 : x (인턴 지원 전부 서탈)
자격증 : 컴활 1급, 위험물산업기사, 산업안전기사 (+화공기사, 화학분석기사 필기 합, 실기 올해 말/내년 초 응시 예정)
공모전/수상 내역: x (경험 없음)
학점이 망가진 상태라서 공기업도 생각해봤는데 바늘구멍이기도 하고 적은 나이도 아닐 뿐더러(20대 후반),
학교 졸업과 동시에 NCS 같은 큰 시험을 또 준비해야 한다는 게 부담감이 컸습니다.
제가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는 아닙니다만 웬만하면 사기업을 지원해 보고 싶습니다.
애초에 방향성이 다르다고 듣기도 했고요...
제 짧은 지식으로는,
화공과 분야는 반도체, 이차전지, 화장품, 제약, 정유, 석화 등등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반도체나 이차전지를 가고 싶은데 이 분야도 바늘구멍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유는 애초에 사람을 잘 안 뽑는다고 들었고 석화는 석유 생산국가들 때문에 업계가 힘들다고 들었네요.
요새 업계 동향은 어떠한지, 화공과 졸업생들이 대부분 잘 가는 분야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막학기에 학점을 좀 더 올릴 여지는 있으나 최대치를 뽑아도 3점대 중반이 max일 것 같고요...
저 같은 쓰레기 스펙도 취준이 될까요?
대기업이 아니여도 좋습니다. 사람답게 일하면서 밥벌이 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뚜렷하게 무얼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명확하지 않아서 스스로가 답답합니다.
취준이 먼 얘기일 줄 알았는데 낼모레 제 얘기일 줄은 몰랐습니다.
준비가 너무 안 되어 있는 거 같아서 너무나도 부끄럽습니다....
아무 얘기나 좋으니 한마디씩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작성자 헛개리카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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