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과, 플랜트 vs 배터리 업계

화학공학과 4학년이고, 요즘 취업 준비하면서 진로를 정해야 하는데 플랜트 쪽이랑 배터리(2차전지) 업계 중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플랜트는 전통적으로 화공과 많이 가는 분야라 정보도 많고 안정적인 느낌인데, 요즘은 업황이 좀 불안정하다는 말도 있고 해외 근무도 많다 보니 고민이 되고,
반면 배터리 업계는 확실히 뜨는 분야긴 한데, 인력 이직률 높고 워라밸 안 좋다는 얘기도 계속 들려서 쉽게 결정이 안 되네요.

그리고 플랜트는 보통 공정설계나 시공 쪽, 배터리는 공정개발이나 품질 쪽으로 뽑는데,
지금 제 스펙(학점 3.6, 인턴 1회, 기사 있음)으로 어디가 더 현실적인 선택일지도 잘 모르겠고요.

혹시 둘 다 경험해보신 분들이나, 최근 취업하신 선배들 계시면
직무 만족도나 커리어 전망, 어느 쪽이 나은 선택일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